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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 있는 아이, 개념 있는 엄마
이름: 관리자    작성일자: 2015-11-25 05:01    조회수: 1955    

매너 있는 아이, 개념 있는 엄마


늘어가는 노키즈존 앞에서 아이와 엄마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웬 차별이냐며 부당함을 따질 수도,
마음 편한 예스키즈존을 찾아갈 수도 있다. 다만 어떤 선택을 하든 당당하자. 엄마와 아이 몸에 밴 매너와 품격을 무기로.


 




노키즈존과 맘충 논란에 맞서는 자세

 

“혹시 제가 맘충인가요?”요즘 엄마들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런 질문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맘충’은 ‘맘(mom)’이라는
단어에 벌레 ‘충()’을 붙인 말로 아이를 버릇없이 키우는 엄마 들을 비하하는 용어다. 맘충은 처음에는 공공장소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않거나 둘둘 만 기저귀를 식당 테이블 위에 내동댕이치고 가는 일부 엄마들을 비난하는 말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질 뿐만 아니라, 전후 사정은 잘 파악 해보지도 않고 맘충이라는 말을 내뱉는 사람들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처음에는 ‘이러다 말겠지’넘겼던 엄마들도 혹시 괜히 맘충 소리를 듣는 건 아닌지 눈치를 보게 된다고들 한다. 얼마 전
이슈였던 노키즈존에 이어 맘충 논란까지, 집 밖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마음 편히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것 같은 요즘이다.


과연 노키즈존과 맘충 논란에 엄마들은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할까? 정답은 없겠지만 노키즈존과 맘충 논란은 성격이 엄연히
다르다는 것, 그래서 대응도 달라야 한다는 데서 출발해야 할 것이다. 노키즈존은 공공장소에서 아직 자기 조절을 하기 힘든 아이들
때문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권리 주장이라고 볼 수 있다. 엄마들 입장에서도 굳이 노키즈존을 뚫고 가려고 연연할 필요 없다.
오히려 아이를 위한 시설이 잘 갖춰진 곳을 찾는 게 엄마도 마음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맘충은 비난을 넘어 사람을 멋대로 벌레라고
혐오하는 언어폭력이라고 할 수 있다. 맘충이라는 말 앞에서 과도하게 움츠러들 이유가 없다. 다만 한 가지, 노키즈존이나 맘충 논란을
 통해 내 아이 기 살리려고 남의 권리를 무시하는 일부의 태도,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매너는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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