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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키우려면
이름: 관리자    작성일자: 2015-12-04 01:50    조회수: 1805    


 

부모는 자녀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녀는 부모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하지만 자녀가 내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비난을 하기에 앞서 한 가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아이와 약속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군 장교인 아버지와 의사인 어머니를 둔 L군은 올해 고교 2학년이다. 사춘기 아들과 대화가 단절된 부모가 상담을 요청해왔다. “부모가 하는 말을 듣질 않아요. 내가 아버지이고, 장교 출신인데 제깟 놈이 우습게 여기다니 괘씸합니다.”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군인 아버지의 눈매는 매서웠다. 어머니는 오히려 말이 없는 편이었다. 엄한 아버지 때문에 아들이 기죽어 지내는 것이 안쓰럽다는 그녀는 아들이 원하는 것은 모두 들어주는 편이지만 정작 통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아들은 어머니를 무시하고 만만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한 무리의 단체, 사회가 성공의 길로 나아가려면 그 구성원이 서로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발전시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 리더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모아 무엇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그것을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사람들과,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해 발전시킬 사람들도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커뮤니케이션의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독불장군인 아버지가 ‘오직 명령만이 살길’인 것처럼 자녀를 대한다면, 어머니는 남편과 자녀의 의견이 서로에게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남편의 부정적인 태도를 개선해주고, 자녀에게는 아버지의 진심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래야만 갈등과 긴장감이 해소되어 가족 간의 대화 단절이라는 파국을 막을 수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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