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수업에만 집중" 울산교육청, 행정업무 제로화 추진



2016년도 교원 행정업무경감 추진계획 발표
'교무행정지원팀' 운영… 행정업무 전담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교사가 본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2016년도 교원 행정업무 경감 추진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에는 학교 현장 중심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업무에 대한 혁신안을 담고 있다.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불필요한 학교별 행사·회의 축소, 내부 공문서 줄이기, 공문서 접수와 처리과 지정 방식 개선, 각종위원회 통합·조정 등 일선학교에서 행정업무 효율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교감, 부장교사, 비담임교사, 교육공무직으로 구성된 '교무행정지원팀'을 구성, 행정 전담 업무를 수행한다.

담임교사 행정업무 제로화 추진과 더불어 교과전담교사는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밖에 공문서 총량제를 실시해 전년 대비 5%이상 의무적으로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또 교원업무경감 TF팀을 구성, 각종 행정업무경감 추진 시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평가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