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략 책소개

대다수의 수험생은 다이어리에 계획 세울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그 시간에 공부를 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것도 없다. 이제는 서울대생이 된 그들이 중,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다이어리를 ‘어떻게’ 활용했으며, 또 다이어리 정리가 단순히 취미 활동으로 치부되지 않고 오히려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지를 모두 공개한다.

자기관리의 고수, 서울대생 100명이 학창 시절, 다이어리 또는 학습 플래너를 어떻게 활용하여 시간 관리를 하고 목표 설정을 했는지 그 노하우를 파헤친 책이다. 이 책의 기획부터 힘을 합친 서울대 선후배 저자들은 서울대생들을 한 명 한 명 인터뷰하면서 그들이 고심 끝에 공개한 120여 개의 다이어리들을 모두 분석했고 그 결과,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핵심 요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크게 목표 설정과 동기부여, 계획과 성취도, 자기 분석과 학습 전략 등 세 단계로 분류했고, 다시 15가지 액션으로 세분화하여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효과적인 다이어리 활용법을 실제 사례와 함께 낱낱이 공개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공부법 책을 넘어 비주얼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청소년 독자들을 고려해 기획 단계부터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똑같은 페이지가 없을 정도로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어떻게든 일반적인 공부법 책과 완전히 다르게 디자인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 한 글자 정성 들여 읽지 않아도 그들의 열정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소장만 해도 뿌듯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이어리 계획법을 알고 싶은 수험생,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슬럼프에 빠진 자녀에게 공부 자극을 주고 싶은 학부모, 최상위권 선배들의 발자취를 통해 공부 지도를 그려보고 싶은 중학생, 학생들에게 잔소리하지 않고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선생님이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서울대생의 남다른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유일무이한 족보를 보면서 공부 자극을 팍팍 받아보자.

 

<서울대생 100인의 시크릿 다이어리> 저자들 (좌 : 양현, 우 : 조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