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란 무엇인가 | 성격과 행복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탐구
많은 사람들이 MBTI, 애니어그램 등 다양한 종류의 성격 테스트를 즐긴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자신을 특정 유형의 사람으로 간주하곤 한다. 하지만 불과 30분도 채 걸리지 않는 검사가 그 사람의 성격을 얼마나 정확하게 규정할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테스트지를 가득 메운 질문들에 답하면서 “이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거 아냐?”라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하버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교수 중 한 명인 저자는 우리의 성격과 삶이 고작 몇 분 만에 결론 나는 단순한 존재가 아니며 개인의 성격을 정해진 틀에 집어넣는 일은 그만큼 삶에 있어 자유의 폭을 제한한다고 강조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성격은 고정된 것인가, 바뀔 수 있는가. 왜 나는 가정과 직장에서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가 등등 책은 ‘나’를 둘러싼 질문을 탐구한다. 또 가장 최근의 성격학 이론과 사례를 통해 능동적, 긍정적으로 성격과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개인목표’라는 새로운 개념과 그것이 성격과 삶에 영향을 끼치는 방식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가 삶의 핵심에 놓인 가장 결정적인 질문 ‘어떻게 건강하고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답을 찾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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